-
"가해자 심신미약 주장" 가슴 치는 인천 8세 여아 엄마
[인천=연합뉴스] 지난 3월,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여아를 유인해 잔혹하게 살해한 17세 소녀, 그리고 공범자. 변호사를 12명이나 선임한 이들이 자신을 심신미
-
인천 초등생 엄마의 절규..."강력히 처벌해 달라" 호소
여고 중퇴생에게 살해 된 인천 초등생 엄마의 청원서. [사진 인터넷 화면 캡처] 여고 중퇴생에 의해 유괴·살해된 인천 초등생의 엄마가 ‘눈물의 편지’를 썼다. 살해범과 공조자를
-
"강간 살인마를 벌하여다오" 목숨 끊은 두딸 위해 시위한 母 무죄
장모(64ㆍ여)씨는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빌딩 앞에서 보드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. 보드판엔 A방송기획사 관계자 12명의 이름과 함께 “강간
-
"부디 이 판결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를"…두 딸 성폭행 혐의자 상대 시위한 母 무죄
[사진 자매의 사건을 집중 취재해 보도한 JTBC `탐사코드J` 방송 캡처]드라마 보조출연자로 일하다 방송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목숨을 끊은 두 자매의 어머니가
-
“메신저로 성적 뒷담화해도 성희롱”
지난해 한 기업의 남자 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에 설치된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료 여성 직원들에 대한 성(性)적 농담을 주고 받았다. 대화창엔 신체 특정 부위에 대한 표현 등이
-
[책 속으로] 악마가 됐다, 햇살 같던 내 아들
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수 클리볼드 지음홍한별 옮김, 반비472쪽, 1만7000원우리 속담에 “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”고 했다. 결코 ‘남’이라고 할 수
-
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고등학생 22명 5년 만에 붙잡혀
고등학생 20여명이 중학생이던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.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011년 9월 당시 중학생이던 A양과 B양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(성
-
아동학대 사건 현장 ‘엄마 수사관’ 뜬다
아동학대 사건 조사를 돕는 ‘APO맘’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서 열렸다. 앞줄 가운데는 윤영진 영도경찰서장. [사진 부산영도경찰서]빈발하는 아동학대 사건 수사현장
-
[Saturday] “조영래, YS·DJ 단일화 못 해 노태우 당선되자 가장 낙담”
12월 12일은 고(故) 조영래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.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 등 후배 변호사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개월간 ‘인간 조영래’를
-
성폭행 당한 충격에 두 딸 자살했지만…법원, “성폭행 인정되지만 손해배상 소송 시효 지나 배상은 안돼”
드라마 보조출연자 관리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 보조출연자의 어머니가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소송 시효가 지나 배상
-
[Saturday] 살짝 만진 지폐, 잠깐 찬 시계 … 지문 없애도 범인 DNA 검출
20일 대검 DNA 감정실에서 이한철 연구원이 분석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. 증거물에 시약을 묻히고 특수장비인 ‘크라임 라이트’를 비추면 혈흔이 나타난다. [신인섭 기자] 5만원권
-
[소중 리포트]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, 우리나라선 내년쯤 볼 수 있어
구글에서 2009년부터 테스트를 하고 있는 ‘구글카’는 자율운행 자동차를 넘어선 ‘무인자동차’를 목표로 한다. 2017년 일반에 팔 수 있는 상용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. “도와줘
-
민낯 드러나는 '페이스북'…그 빛과 그림자
▶기쁨 불행과 슬픔을 함께 나눠 삶에 대한 감사를 이끌어내는 것도 기쁨의 하나. 페이스북은 시공간을 초월해 공감을 찾아낸다. 최근 LA한인커뮤니티를 울렸던 '장례비용 모금' 운동은
-
[똑똑한 금요일] 소수 인권 위한 배심제 … 77% 백인의 편견에 갇히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“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.”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 운집한 미국 시민 4만 명이 외친 구호다. 비무장 흑인을 진압
-
미, 대배심제 논란…"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" 시민 분노
“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.”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 운집한 미국 시민 4만명이 외친 구호다. 비무장 흑인을 진압하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들이 잇따라 불기소 처
-
유기견 함께 돌보며 … 1만여 아이들 마음 가꾼 수의사
제2회 ‘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’ 수상자인 수의사 성기창(52) 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을 활용해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. 학생들은 청진기로 강아지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며 생명
-
[진로 찾아가기] 사회복지사
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‘진로 찾아가기’ 시리즈를 연재합니다.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, 또 그 직업을
-
[권석천의 시시각각] "국가는 우리를 배신했다"
권석천논설위원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동료 장병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했던 임모 병장이 그제 오후 생포됐다. 군 당국은 임 병장을 치료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
-
1차 총격 뒤 생활관 달려가 또 … 아무도 제지 못 했다
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 일반전초(GOP)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와 탈영사건은 군 관리체계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‘인재(人災)형’ 참사였다. 북한군과 맞닿아 있어 24시간
-
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·언론의 ‘증오 언어’였다
르완다 대학살(1994년)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. 박선기 변호사(59·법무법인 대동)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(ICTR
-
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·언론의 ‘증오 언어’였다
1.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.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. 2.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
-
어린이집 5곳 중 1곳 감독 사각지대
부산에서 음식점을 하는 장호영(37·가명)씨는 지난해 한 공립 어린이집에 20개월 된 딸을 맡겼다. 이 어린이집은 얼마 전 한 보육교사가 17개월 된 아이의 등을 피멍이 들도록 때
-
'집단구타 사망' 가해자 12명 전원 살인죄
플로리다주 검찰은 플로리다농공대(FAMU) 밴드부 신입생이던 로버트 챔피언이 신고식에서 선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폭력 행위에 가담한 피고인 12명에게 비고의
-
친구 협박해 성매매 60번 시킨 10대
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 A고교에 다니다 학교를 그만둔 B양(18)에게 전화가 왔다.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동창생 장모(18)양이었다. 장양은 학교에서 악명 높은 일진그룹